하나금융-SK, 계열사 간 '데이터 동맹' 구축…신사업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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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5-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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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왼쪽부터),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 담당,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 장홍성 SK 텔레콤 Ad테크 Co 담당,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 기획 담당이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왼쪽부터),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 담당,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 장홍성 SK 텔레콤 Ad테크 Co 담당,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 기획 담당이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와 데이터 동맹을 구축한다. 서로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각 사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인 15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와 SK그룹 ICT 3사는 금융보안원을 통해 데이터 가명결합을 추진한다. 데이터 가명결합은 서로 다른 정보처리자가 공통으로 보유한 정보를 가명 처리해 결합하는 과정이다. 개인정보를 가명으로 결합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참여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가명결합한 뒤 △중·저신용, 금융 이력 부족 손님 특화 대안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 △이종 사업간 데이터 결합 기반 데이터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고도화한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개인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SK ICT 3사도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결합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피할 수 없는 키워드”라며 “다양한 업종 간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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