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일본 방송 채널 후지TV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왓챠 측은 "한석규, 김서형 주연의 휴먼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오는 6월 1일 CS후지 채널을 통해 방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작품성과 연기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일본 대표 방송 채널인 후지TV를 통해 방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1일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실화 바탕의 한 유명한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섬세한 스토리와 풍부한 감정선을 그대로 재현해 내 호평을 받은 이 드라마는, 두 주연 배우의 품격 있는 명불허전 연기까지 더해져 공개 직후 왓챠 시청 순위 1위, 왓챠 전 콘텐츠 중 유입기여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국내 최대 콘텐츠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 내에서도 지난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별점인 4.4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왓챠 관계자는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그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일본에서 방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