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에서 자동차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담보대출 한도는 신용대출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기존에 신용대출이 있어도 추가 한도를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뱅크몰의 자동차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사용자가 차량 입고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독명의부터 공동명의, 10년 이내, 20만km 이하의 차량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사용자가 자동차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챗봇 AI를 통해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 비교 후 신청 및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더불어 해당 서비스는 차량에 대한 제원과 현재 중고차 시세, 주행거리와 연차에 따른 미래 예측 시세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금리 인상 이후 자동차 대출 상품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차량 대출 예비 소비자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뱅크몰 자동차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뱅크몰은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휴했다. 이러한 경험을 자동차 대출에도 녹여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고,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도 예정돼 있다”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대출을 챗봇 AI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편안한 사용자 경험(UX)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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