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이렇게 하세요"…전북대,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9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AI와 협업한 윤리강령…교수·학생 활용 원칙 담아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AI와 함께 ‘AI 교수·학습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챗GPT 등이 사회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이다.

교무처 주관으로 수립된 이 가이드라인은 AI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활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로 ‘생성형 AI인 챗GPT’를 사용해 초안을 만들고, 가이드라인 참고 자료로 활용했다. 

인간과 AI가 함께 만든 윤리강령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학생과 교원이 지켜야 할 AI 7대 기본 활용원칙, 과제 부여 단계에서부터 제출까지 과제 수행 단계별 AI 교수·학습 활용 가이드라인과 AI 활용 및 결과 검증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AI 활용원칙으로는 △목적에 부합한 AI 활용 △효과적인 AI 활용 방법 모색 △자기 주도적 AI 활용 △활용 결과의 정확성 검토 △AI 활용시 정확한 출처 표기 △AI의 윤리적 활용 △기술 발전에 맞춘 지속적인 학습 방법 개선 등을 제시했다.

교원 원칙으로는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AI 활용에 대한 동등한 기회 부여 △AI 활용의 명확한 기준 제시 △AI 활용 과제에 대한 공정한 과제 평가 △AI 활용 결과에 대한 책임성 강조 △AI의 윤리적 사용교육 실시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 방법의 지속적 연구·개선 등을 내놓았다.

특히 과제 수행 단계별 AI 교수‧학습 활용 가이드라인에서는 과제 수행 단계를 △과제 부여 △과제 수행 △결과 검증 △과제 제출 등 4단계로 구분해 학생과 교원이 준수해야 할 AI 활용 교수·학습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대는 향후 AI 활용 기본원칙과 AI 활용 교수·학습 가이드라인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AI가 혁신적인교수 및 학습 도구로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챗GPT 등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방안 정책연구’내용 등을 반영해 추후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세부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전라북도 스타트업 패키지위크 개최

[사진=전북대학교]

호남권 창업 중심대학인 전북대는 전북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성과 향상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 스타트업 패키지위크’를 이달 8~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권대규 창업지원단장, 안태용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석해 160여명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가들 응원·격려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82개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대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 지원사업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과정인‘IP-Item BM Solution Program 검증’을 마련, 대표자의 기본역량 강화도 지원했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다음달 ‘Biz-up Solution’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상품에 대한 인증 및 마케팅 등 창업기업의 성장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