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성안길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대현지하상가를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지하상가 접근성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개방성 확보를 위한 시설 내부 벽체 제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확대 등 시설개선안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청년 인구 유입을 견인할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 각 공간의 세부적인 운영 방안 등을 보완한 뒤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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