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RBC 캐나디안 공동 25위…우승은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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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6-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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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2023 PGA 투어

  • RBC 캐나디안 오픈 FR

  • 김성현 71타, 합계 281타

  • 공동 25위 기록…우승에 한 발

  • 우승은 21m 이글 퍼팅 넣은 테일러

스윙 중인 김성현. [사진=AP·연합뉴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25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RBC 캐나디안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3번 홀 버디를 낚았으나 4번 홀 보기를 범했다.

7번 홀 버디는 11번 홀 더블 보기로 막혔다. 티잉 구역에서 깃대를 보고 날린 공이 왼쪽 해저드에 빠졌다. 러프에서 드롭했지만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벙커 샷에 이어 퍼팅으로 홀 아웃했다. 쓰라린 더블 보기.

잃은 2타는 15번 홀과 17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김성현은 이번 시즌 26개 대회 출전했다. 컷 통과는 18회다. 상위 10위에는 단 1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로다.

이번 공동 25위로 8번째 상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 진입과 생애 첫 투어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포효하는 닉 테일러. [사진=AP·연합뉴스]

우승은 캐나다의 닉 테일러에게 돌아갔다. 테일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와 연장 대결을 펼쳤다.

대결은 연장 4차전에서 마무리됐다. 파5 18번 홀에서 열린 1차전은 두 선수 모두 버디, 같은 홀에서 열린 2차전은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3차전은 파3 9번 홀에서 진행됐다. 두 선수 모두 파.

4차 연장전은 다시 18번 홀로 돌아왔다. 이 홀에서 테일러가 이글을 기록했다. 72피트(약 21m) 거리의 긴 이글 퍼트를 떨구면서다. 우승 직후 테일러는 포효했다.

3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쌓았다. 첫 번째 우승은 2014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은 2020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8위, 강성훈은 1언더파 287타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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