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미국 법인, 조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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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6-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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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왼쪽)이 오스템임플란트 이경래 미국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법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2023 President’s 'E' Awards(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미국법인 이경래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美 대통령 ‘E’ 상은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표창이다.

해당 표창은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 규정 준수, 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 보증 등) △수출 활동(혁신성, 확장성 등)까지 미국 정부의 종합 평가를 통과한 기업이 받을 수 있다.

미국 50개 각 주 정부가 미국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 기관·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해 매년 20여개 안팎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로스앤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해 22개의 기업과 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최근 4년간 수출 증가 실적과 안정적인 내수 실적을 달성하며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미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임상 교육 서비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현지 고용까지 창출하는 공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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