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웹툰 제작 계열사에 단기차입금 자금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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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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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에 운영자금 40억 대여

  • 카카오엔터 슈퍼코믹스스튜디오에 15억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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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을 맡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게임 개발과 웹툰 제작 담당 계열사에 필요한 자금을 단기차입금 형태로 수혈한다. 계열사 운영·사업 자금 부족 상태를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처방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계열 게임 개발사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운영자금으로 쓸 단기차입금 40억원을 연이율 4.6%에 1년간 빌리기로 지난 3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오는 31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차입기간을 설정해 중도상환 또는 만기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메타보라에 빌려 주는 자금 규모는 메타보라의 2022년말 자산총액(695억원) 대비 5.76%, 자기자본(360억원) 대비 11.11% 수준이다. 메타보라는 “계약체결일은 차입 실행 예정일로 변동될 수 있다”며 “상기 사항은 진행 절차, 차입저와 합의 등에 따라 바뀔 수 있고 세부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한다”고 했다.

앞서 카카오 공동체의 또다른 핵심 콘텐츠 사업인 웹툰 제작 분야에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 웹툰 제작사 ‘슈퍼코믹스스튜디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사업자금으로 쓸 단기차입금 15억원을 연이율 4.6%에 1년간 빌리기로 했다. 지난 6월 29일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이날 바로 차입 계약을 맺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슈퍼코믹스스튜디오에 빌려 주는 자금 규모는 슈퍼코믹스스튜디오의 2022년말 자산총액(41억원)대비 36.85%, 자기자본(6억원) 대비 262.24% 수준이다. 슈퍼코믹스스튜디오는 “본 건은 기존 차입금에 대한 연장 계약 건”이라고 밝혔다. 이 계약상 차입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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