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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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7-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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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아나운서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나운싱을 배우고 있다 사진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지난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아나운서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나운싱을 배우고 있다 [사진=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2023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기부 방식을 통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되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대외 홍보에 활용하도록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과 함께 경기권역 지역미디어센터들로부터 진로체험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민에 대한 영상미디어 교육과 공간 및 장비 대여 등 우수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민, 청소년, 소외계층에서 접할 수 없는 양질의 다양한 영상 미디어산업 직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년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특히 미디어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수강생들에게 미디어산업의 진로체험과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과 장래희망 업종, 자기계발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전국 지역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기준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

박진식 센터장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만의 특화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인재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양질의 교육과 현장감 있는 미디어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영상 미디어업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할 예정이다.

또 포스트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의정부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의 역할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의정부 시민의 영상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민 간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미디어 서비스 시설로,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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