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교섭 '본격 시작'

  • 343개항 공동 요구...격주 화요일 '실무교섭 3회-본교섭 1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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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3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3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이후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3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하윤수 교육감 등 시교육청 간부 14명과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김미경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전국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본부장, 이진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노동조합 간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복리후생 등에 대한 합의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공통 요구안 343개 항을 제출했고, 직종별 요구안은 추후 제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섭은 25일부터 격주 화요일에 진행하며, 교섭은 타결 시점까지 ‘실무교섭 3회-본교섭 1회’ 패턴으로 반복해서 열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교섭이 동반자로서 교육청과 노동조합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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