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대형 태극기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강조하는 이미지가 표출된다.
국가보훈부는 22일부터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와 공동으로 ‘정전70주년, 놀라운70년의 역사’를 알리는 타워외벽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상 123층, 높이 555m로 대한민국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전체 외벽 LED를 활용해 대형태극기, 정전70주년 슬로건, 브랜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순으로 이미지를 표출한다.
관련 이미지는 정전 70주년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후 8시~8시10분, 오후 9시~9시10분) 각 10분간 표출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지난 4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에 크게 기여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영상이 참전국 국민들을 감동시킨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롯데월드타워의 정전 70주년 홍보 이미지 표출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6·25 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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