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 훙하이(鴻海)정밀공업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27일 인도에서 개최된 반도체 관련 포럼에서, 대만은 인도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세미콘 인디아 2023’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류 회장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IT는 인도와 대만이 대표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대만은 인도가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현재 세계의 첨단장치 10대 중 4대 이상이 훙하이가 생산한 것”이라고 대만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 “인도는 반도체 발전을 막 시작했다”며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지닌 인재가 모두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도 정부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결의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발언하며, 인도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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