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韓·日 이어 中에서도 흥행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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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8-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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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중국 현지에 정식 출시

사진넥슨게임즈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3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11월 한국, 북미 등에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애플과 구글 양대 앱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고, 한국은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에서도 초반 인기 조짐이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중국 지역 시범 테스트 기간 중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 등 주요 앱 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사전예약자 수는 425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인 '상하이 로밍스타'가 맡는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오프라인 2차 창작 페스티벌 '빌리빌리 월드'에 블루 아카이브를 선보이고, 출시일에 맞춰 공식 굿즈 스토어를 오픈했다. 넥슨게임즈는 이날 '블루 아카이브'의 새로운 PV(Promotion Video)를 공개하기도 했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PD는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MX스튜디오(넥슨게임즈 산하 개발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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