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폭염 대응 '2단계'로 격상…특교세 60억원 긴급 지원

서울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5시부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 행안부는 폭염 대책비로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0억원을 긴급 교부하기로 했다. 또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진행되는 전라북도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폭염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 가동은 사상 처음인 만큼,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비상한 각오로 현 상황에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오전에도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폭염에 취약한 상황에 처한 가족이나 친척, 이웃이 있는 경우 최대한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연락드려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난 1일 폭염 대응 중대본을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폭염으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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