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이백면 내동마을 들녘에는 조생종 벼인 ‘빠르미’ 수확이 한창이다.
극조생종 벼 빠르미는 지난 4월 중순 육묘를 시작으로 5월 초순 본답에 이앙한 뒤, 이달 초부터 해 수확에 들어갔다.
이는 예정보다 1주일 정도 빠른 시기로, 특히 이번주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확 시기를 앞당겼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10a(300평)당 530㎏ 정도로, 전체 20ha에서 약 106톤을 생산해 햅쌀용으로 출하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재배농가 임채송씨는 “생육기간이 짧아 태풍으로 인한 도복 등의 피해를 받지 않고 수확할 수 있는 이점과 병해충 발생을 일반벼 보다 적게 받는다”며 “내년에는 재배 농가와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버스승강장에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도입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승객이 기사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버스 내에 설치된 하차벨과 비슷한 개념의 편의장치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버스승강장에 들어서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외부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중’ 알림 문구가 표출되며, 이를 본 버스운전자는 승객이 있음을 인지하고 정차하게 된다.
시는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의 설치를 통해 기존에 종종 발생했던 버스 무정차 불편사항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승차 알림 시스템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 시스템은 별도의 전원 없이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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