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선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살아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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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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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1인 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 추진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가정용 CCTV 또는 안심 장비 3종 세트를 설치해주는 1인 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가정용 CCTV의 경우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 카메라를 현관문에 설치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모바일 앱의 SOS 비상 버튼을 눌러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요청할 수 있다. 

카메라에는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전송해 줄 뿐만 아니라, 가족·지인에게 위치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된 안심 장비 3종 세트는 전부 또는 일부 장비를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인 가구(18~65세) 또는 한부모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 현재 1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시는 예산 소진될 때까지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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