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T]
SK텔레콤(SKT)이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hic)'에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앤트로픽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기업이다.
13일 SKT는 앤트로픽에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지난 5월에도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이후 두 회사는 글로벌 통신사향 다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SKT가 지난 7월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더불어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SKT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재무적 투자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SKT-앤트로픽-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사이에 지속 가능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원이 2021년 공동 설립한 생성형 AI 기업이다. 이들이 개발한 AI '클로드(Claude)'는 오픈AI의 챗GPT와 뛰어난 AI 챗봇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근 구글,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생성형 AI의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헌법 AI(Constitutional AI)' 기술을 적용, 안전성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다.
SKT와 앤트로픽은 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등에 있어 사업 협력을 도모한다. 양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 다국어 LLM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자체 개발·보유한 LLM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앤트로픽과 함께 새로운 다국어 LLM 모델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앤트로픽은 기본적인 거대언어모델을 목적에 따라 미세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도구를 SK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PT-3 개발자인 재러드 카플란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LLM 전체 기술 방향과 개발 로드맵을 담당한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LLM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과 더불어 SKT를 통해 국내 기업 등에 제공한다. SKT는 앤트로픽의 공식 프리미어 파트너사로서 고객 유치와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 양사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국어 LLM 기반 AI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도이치텔레콤(독일어), e&(아랍어), 싱텔(영어) 등 각 기업은 각자 요구사항과 현지 특색을 반영해 최종 사용자를 위한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테크 기업인 앤트로픽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협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KT가 보유한 한국어 AI 기술과 앤트로픽의 글로벌 AI 역량을 결합, 글로벌 통신사들과 더불어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 SKT는 앤트로픽에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지난 5월에도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이후 두 회사는 글로벌 통신사향 다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SKT가 지난 7월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더불어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SKT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재무적 투자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SKT-앤트로픽-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사이에 지속 가능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와 앤트로픽은 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등에 있어 사업 협력을 도모한다. 양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 다국어 LLM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자체 개발·보유한 LLM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앤트로픽과 함께 새로운 다국어 LLM 모델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앤트로픽은 기본적인 거대언어모델을 목적에 따라 미세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도구를 SK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PT-3 개발자인 재러드 카플란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LLM 전체 기술 방향과 개발 로드맵을 담당한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LLM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과 더불어 SKT를 통해 국내 기업 등에 제공한다. SKT는 앤트로픽의 공식 프리미어 파트너사로서 고객 유치와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 양사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국어 LLM 기반 AI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도이치텔레콤(독일어), e&(아랍어), 싱텔(영어) 등 각 기업은 각자 요구사항과 현지 특색을 반영해 최종 사용자를 위한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테크 기업인 앤트로픽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협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KT가 보유한 한국어 AI 기술과 앤트로픽의 글로벌 AI 역량을 결합, 글로벌 통신사들과 더불어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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