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0시 1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 정문을 나선 이 대표는 "객관적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용도 변경을 조건으로 땅을 팔았으면서 용도 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부가 진짜 배임죄란 얘기를 해드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쯤 검찰에 출석해 13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검찰은 300쪽에 이르는 질문지를 준비했고, 이 대표는 30쪽 분량 진술서를 내고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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