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사, 지나친 외형 경쟁 자제 유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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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8-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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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가계대출 확대, 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금융사가 외형 경쟁을 자제하도록 유도해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본원에서 금융시장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대두된 가운데, 금융사들이 외형 성장보단 안정적 경영 및 건전성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야 할 시점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해외 유가증권의 건전성 현황 및 외화 자금조달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중국발 금융 리스크에 대해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직접적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대외 익스포저의 0.1% 수준에 불과해 미미하다”며 “하지만 중국 경기회복 지연이 간접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주가연계증권) 발행 현황과 증권사 외화증거금 수요 확대 등에 대한 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끝으로 그는 “국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점검을 지속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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