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5.9원 오른 1328.5원 개장…잭슨홀 경계에 강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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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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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연설 이벤트를 앞두고 강달러 기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오른 1328.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줄이며 132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5분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선다. 이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의중을 드러내느냐에 따라 금융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강달러 흐름과 안전선호 심리를 반영해 전일 하락폭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 경제에 대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및 견고한 고용 등 상반된 지표가 나오면서 시장 내 분위기가 반전됐고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한 것도 이와 연동돼 전일 진정세를 보인 롱심리가 역외를 중심으로 재차 가열될 수 있고,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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