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중앙대, 자소서 폐지…학업·진로·공동체역량 평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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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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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중앙대학교 입학처장 사진중앙대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사진=중앙대]

중앙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409명, 학생부교과전형 504명, 논술전형 478명, 실기전형 40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세부 명칭이 바뀐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CAU융합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은 'CAU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은 'CAU어울림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형전형'으로 달라졌다.

평가 과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됐고, 평가 요소가 바뀌었다. 기존 평가 요소는 학업역량·탐구역량·발전가능성·인성과 통합역량 또는 전공적합성 등 5개다. 2024학년도부터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3개를 적용한다. CAU융합형인재·CAU어울림·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본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 영어 등급 산정 때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 시 과목별Ⅰ과 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기존에는 물리Ⅰ, 물리Ⅱ를 함께 선택할 수 없었다.

논술전형은 일부 모집단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추가적으로 완화했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합이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4개 합 5 이내로 지난해와 같다. 탐구는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그간 시행해 온 과학논술을 폐지한다. 수학논술 출제 범위에 '확률과통계'을 추가했다. 출제 문항 수는 기존 3문항에서 4문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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