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 호우와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로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농특산물 극성수기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제수 용품, 명절 성수품의 물가 안정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직거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 행사로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 세트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 금액별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제휴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을 통해서도 한가위 기획전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9월에 신규로 협업하는 G마켓에서는 9월 4~10일까지 선물 세트, 차례 음식 등 고품질 농특산물에 대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9월 11~30일까지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9월 21~24일까지는 경주실내체육관 앞 타임캡슐 광장에서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를 운영하고, 22~24일까지는 포항 철길숲에서 경북 우수한우 농특산물장터를 개장한다.
26일에는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도청 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판매전이 열려 명절 선물 세트와 제수 용품을 30~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타 도시에서 주최하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경북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9월 11~13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추석 농수특산물장터에 참가하고, 22~24일까지는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어 진정한 엔데믹 시대에 처음 맞는 추석이다”라며, “경북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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