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빠른 현장 변화에 맞는 지원하겠다"

  • 지역균형발전 문제·청년 예술가 지원 등 포부 밝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913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9.13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빠른 현장 변화에 맞는 정책 지원을 강조하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개각 인선을 발표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모든 답이 현장에 있다”라며 “요즘 현장은 인공지능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맞도록 정책 등 모든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균형발전 문제도 문화가 중심이 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다. 문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청년 예술가들이나 창조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국가에 기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데 신경을 쓰겠다. 문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비서실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에 대해 “과거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고, 풍부한 식견뿐 아니라 정책 역량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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