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기간은 추석 명절 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이후에는 수산물 소비촉진 특별주간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각 7일씩이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는 추석과 설 등 명절에만 진행됐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설 명절과 6월, 8월 총 3회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추석 행사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율도 30%에서 40%로 확대하고 추석 이후에도 10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추석 행사는 총 7억원(각 시장당 3억 5000만원)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다만 행사 기간 중이더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인천시는 우리 수산물 안전에 최선의 역량을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상시할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철 맞아 152만㎡ 가로녹지대 정비
이 기간 동안 관내 총 152만여㎡의 가로녹지대의 가로수 892개소 23만 주를 점검한다.
인천시는 여름철 장마로 웃자란 가지와 잡초들은 베어내고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도심 속 구석구석을 다듬는 것을 물론,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등 수목 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푸른 가로수 녹지대로 가꿀 계획이다.
또한 교통표지판을 가리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는 가로수는 가지치기하거나 제거하고 지주대와 울타리 결속을 튼튼히 해 가을철 태풍 등의 풍수해 피해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10월 2일 대체휴일 지정으로 긴 연휴 동안에도 쾌적하고 안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로녹지대를 정비하고 수시 순찰조를 운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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