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호러 콘텐츠를 소개한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관전 포인트를 톺아본다.
레전드 호러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찾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은 성공한 가족 기업을 일궈 왕족으로 불리는 어셔 가문이 의문의 여자로 인해 하나둘 잔혹한 죽음을 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무자비한 성격의 로더릭, 매들린 어셔 남매는 가족 기업 포추나토 제약사를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가문으로 성장시켜 막대한 부와 특권, 권력을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가문과 얽힌 한 여인의 손에 상속자들이 목숨을 잃게 되며 가문의 어두운 비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힐 하우스의 유령', '어둠 속의 미사',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의 크리에이터 마이크 플래너건이 에드거 앨런 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호러 드라마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브루스 그린우드, 칼라 구지노가 출연해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공개.
영화 '렌필드'는 드라큘라에게 취업 사기를 당한 직속 비서 렌필드의 퇴사를 향한 절박한 몸부림을 그리고 있다. 밤낮없이 '불멸의 직장 상사'인 드라큘라에게 제물을 바치게 된 직속 비서 렌필드는 점차 피폐해져 간다. 평소와 같이 드라큘라에게 바칠 제물을 찾던 중 정의로운 경찰 레베카를 만나게 되면서 퇴사라는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렌필드는 지독한 상사 드라큘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샌드 캐슬', 영화 '더 메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엑스맨' 시리즈, 드라마 '스킨스' 등의 니콜라스 홀트가 렌필드 역으로, 영화 '피그',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제6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니콜라스 케이지가 드라큘라로 분해 코미디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페어웰'로 제77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영화 '녀석들의 졸업백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에 출연한 아콰피나가 레베카를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영화 '레고 무비' 시리즈의 크리스 매케이가 연출을 맡아 드라큘라를 과감하게 재해석하고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녹여냈다.
전 세계 4억20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소설 '구스범스'는 '해리포터'의 뒤를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러 2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모든 이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R. L. 스타인의 이 소설이 새로운 시리즈로 제작돼 팬들을 만난다.
지난 2016년 개봉했던 잭 블랙 주연의 영화 '구스범스'를 연출한 롭 레터맨이 다시 한번 연출과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발령지로 이사온 영어 교사 '네이슨 브랫'은 동네 사람들에게 일명 저주받은 집으로 통하는 '비들하우스'에 터를 잡는다. 그 집이 모두가 꺼리는 장소가 된 것은 30년 전 그곳에 살던 소년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문이었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네이슨 브랫에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5명의 학생들이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존재의 등장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까지 '구스범스'를 통해 느낄 수 있다. 13일 디즈니+에서 공개.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과 로튼토마토 100%로 화제를 모은 '호스트: 접속금지'의 롭 새비지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부기맨'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콧 벡 & 브라이언 우즈와 '블랙 스완'의 마크 헤이만이 각본을,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와 덴 코헨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안전하지만, 가장 두려운 곳이 된 '집'을 실제적인 공포의 공간으로 탄생시킨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공포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극강의 사운드 효과 그리고 형체나 정해진 모양 없이 아이들의 공포를 통해 형상화되는 '부기맨'이라는 존재를 스크린에 그려내 더욱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셔 가족이여, 편히 잠들기를…넷플릭스 '어셔가의 몰락'
레전드 호러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찾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은 성공한 가족 기업을 일궈 왕족으로 불리는 어셔 가문이 의문의 여자로 인해 하나둘 잔혹한 죽음을 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무자비한 성격의 로더릭, 매들린 어셔 남매는 가족 기업 포추나토 제약사를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가문으로 성장시켜 막대한 부와 특권, 권력을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가문과 얽힌 한 여인의 손에 상속자들이 목숨을 잃게 되며 가문의 어두운 비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힐 하우스의 유령', '어둠 속의 미사',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의 크리에이터 마이크 플래너건이 에드거 앨런 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호러 드라마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브루스 그린우드, 칼라 구지노가 출연해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공개.
퇴사 없는 종신 계약, 드라큘라 직속 비서…넷플릭스 '렌필드'
영화 '렌필드'는 드라큘라에게 취업 사기를 당한 직속 비서 렌필드의 퇴사를 향한 절박한 몸부림을 그리고 있다. 밤낮없이 '불멸의 직장 상사'인 드라큘라에게 제물을 바치게 된 직속 비서 렌필드는 점차 피폐해져 간다. 평소와 같이 드라큘라에게 바칠 제물을 찾던 중 정의로운 경찰 레베카를 만나게 되면서 퇴사라는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렌필드는 지독한 상사 드라큘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저주받은 집' 비들하우스에서 깨어난 존재…디즈니+ '구스범스'
전 세계 4억20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소설 '구스범스'는 '해리포터'의 뒤를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러 2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모든 이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R. L. 스타인의 이 소설이 새로운 시리즈로 제작돼 팬들을 만난다.
지난 2016년 개봉했던 잭 블랙 주연의 영화 '구스범스'를 연출한 롭 레터맨이 다시 한번 연출과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발령지로 이사온 영어 교사 '네이슨 브랫'은 동네 사람들에게 일명 저주받은 집으로 통하는 '비들하우스'에 터를 잡는다. 그 집이 모두가 꺼리는 장소가 된 것은 30년 전 그곳에 살던 소년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문이었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네이슨 브랫에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5명의 학생들이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존재의 등장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까지 '구스범스'를 통해 느낄 수 있다. 13일 디즈니+에서 공개.
상상할수록 커지는 미스터리한 존재…디즈니+ '부기맨'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과 로튼토마토 100%로 화제를 모은 '호스트: 접속금지'의 롭 새비지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부기맨'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콧 벡 & 브라이언 우즈와 '블랙 스완'의 마크 헤이만이 각본을,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와 덴 코헨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안전하지만, 가장 두려운 곳이 된 '집'을 실제적인 공포의 공간으로 탄생시킨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공포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극강의 사운드 효과 그리고 형체나 정해진 모양 없이 아이들의 공포를 통해 형상화되는 '부기맨'이라는 존재를 스크린에 그려내 더욱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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