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농공단지가 조기 완판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업 추가 수요에 대응해 신규 산단 조성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며 “기업유치와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위해 신속 예비타탕성 조사 반영, 공사기간 단축 등 산단 조기조성을 위해 국토부, 전북도, 정치권, 전북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군수는 귀농귀촌지원센터가 확대 이전됨에 따라 사무실 정비와 인력충원 등의 사전준비를 철저히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유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선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범도민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마 관광열차 덕택에 관광객 ‘북적북적’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례역에는 250여 명의 형형색색 나들이 복장을 한 가을철 여행객들이 탑승한 테마관광열차인 국악와인열차가 도착했다.
이번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평택역, 서대전역 등을 경유해 삼례역에서 하차했다.
바로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 광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악와인열차 완주 첫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보고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차 한잔을 한 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을 오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8일에도 에코레일 관광열차를 이용해 200여명의 전국 관광객이 찾아 삼례역을 시작으로 만경강변 자전거 투어와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을 즐기는 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완주군의 다양한 계층별 관광객 유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열차 이외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대전, 광주, 대구지역에서 매주 주말에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연일 예약 매진되는 등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MZ세대들이 참여해 대둔산 태극산행, 힐링요가트립, 감있는 주말 등의 색다른 여행상품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4060세대를 대상으로는 김장투어, 촌캉스 등 음식체험 및 농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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