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헌재소장 후임 후보자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남석 현 헌재소장은 다음 달 1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헌재소장 퇴임 3· 4주 전 후임자를 지명해 온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 중 지명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
다만 18일 지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유동적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판사 시절 원칙론자로 꼽혔고, 헌재 내에서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이 재판관이 헌재소장으로 지명될 경우 1년의 잔여 임기밖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자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결국 이 재판관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리에 앉은 이종석 재판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위해 대심판정에 입장해 자리에 앉아있다 2023323
yatoyaynacokr2023-03-23 14370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6/20231016194953387454.jp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