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은 심포지엄을 다음달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연사 및 좌장,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해외 연사의 강연은 사전 제작된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
'모두의 식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치유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국내외 식물원들의 접근 방향을 듣고자 한다.
금번 심포지엄의 연사로는 △호주 빅토리아 왕립 식물원 최고경영자 팀 엔트와이즐 박사(Dr. Tim Entwisle) △미국 시카고 식물원 제니퍼 슈왈츠(Jennifer Schwarz)부원장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김주환 협회장 △단국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장태수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원예·식품학과 윤숙영 교수가 참석해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5명의 국내외 연사를 포함해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김완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과 참석자 현장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열린다. 해당 행사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해외 및 행사장 참여 연사,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관계기관 종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3일 부터 11월 6일까지 공문 및 이메일을 통해 사전접수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식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식물원 및 관계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소 서울식물원과 식물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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