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세계은행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고용허가제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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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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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은행과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을 열고 고용허가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개발보고서는 세계은행이 1978년 이후 매년 세계 경제와 국제개발 주요 이슈에 대해 발간하고 있는 보고서다. 올해는 '이주노동(Migration)'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국제사회가 직면한 이주노동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고용허가제는 모범적인 이주노동 제도로 소개됐다.

이번 보고서 공동 저자인 이순화 월드뱅크 선임연구원은 "이주노동을 통해 국가 간 윈-윈하기 위해 이주 비용을 줄이는 투명성 있는 정책 실행과 차별 방지 등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고용허가제가 현장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바람직한 이주노동 제도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월드뱅크와의 포럼을 디딤돌 삼아 면밀한 인력수급 현황과 전망분석에 기초해 다양한 현장 수요에 화답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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