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전할 때 아니지만, 인도적차원 일시 교전 중단 검토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성진 기자
입력 2023-11-01 0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스라엘은 민간인 사상자 최소화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정식 휴전에는 반대하면서도 인도적 일시 중단은 검토할 때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C-SPAN, 더힐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금은 일반적 의미의 휴전을 할 때가 아니다"고 하면서도 가자지구내 주민들이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투의 중단은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인도적 일시 교전 중단은 가치가 있을 수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얼마나 오래, 무슨 목적으로 할지에 대해 양측에서 신뢰할 만한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하마스와 소통이 가능한 국가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그것(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전투중단)이 가능한지 보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믿음을 보냈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스라엘)이 노력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라고 "어느날 그들이 민간인을 살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7일 하마스가 했던 것과 달리 이스라엘의 목표는 민간인 살해가 아니다. 비극적인 일은 있었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