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아서 인재 발굴, 영입, 양성, 육성 등 인적 자원에 대한 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과거의 인재영입위원회는 주로 외부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다"며 "이번 인재위원회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 있는 외부 인사들을 포함해서 발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인재위는 이 대표가 위원장을 직접 맡아 미래에 필요한 인재풀로 구성하고,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재위가 지도부 체제에서 이뤄진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봐도 무난하다"며 "지난 2020년 이해찬 당시 대표도 이런 시스템 하에서 인재 영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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