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중소벤처기업부 주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에 참여해 지난 8일 로레알 빅뱅 오픈 이노베이션 우승 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레알 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로레알 빅뱅 오픈 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진행됐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고, 스마트 자외선 차단량 측정기를 개발한 모션뱅크와 아크포레이션(AP)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 촉진 기술을 보유한 이지템을 우승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 기업은 로레알 그룹과 해외 실증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회 부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 자금 지원을 받는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가 지닌 다채로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이는 로레알코리아에도 큰 영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이날까지 S팩토리 D동 1층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뷰티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꾸려지는 해당 부스에선 입생로랑뷰티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 라로슈포제 ‘스팟 스캔’(Spotscan), 슈에무라 ‘3D 슈:브로우’(3D shu:brow), 로레알프로페셔널파리 ‘워터세이버’(Water Saver) 등 로레알 그룹의 대표적인 뷰티 테크 솔루션이 전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