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훈련은 병원 내 화재 사고에 대비, 사랑의병원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병원 직원과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화재발생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됐다.
병원직원들은 화재 전파, 화재 경보, 화재 진압, 대피 유도, 환자 후송, 중요 문서 반출 등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대처 요령을 익혔다.
한편 이제철 서장은 “소방대원이 오기 전 병원의 자위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초기 진압·환자를 잘 대피시켰다”며 “훈련을 통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도 작은 사고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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