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21일 '비명' 이상민 초청 강연…"정치개혁 방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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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음 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혁신위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1일 대전에서 이 의원을 초청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양측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이 의원에게 먼저 강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연에서 이 의원이 자신의 향후 거취를 언급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 의원은 최근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을 떠난다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서부터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까지 전부 다 열어놓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며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혁신위는 강연 이후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만나 연구개발(R&D) 관련 거버넌스 체계 개선 등에 관해 토론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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