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지난 25일 서울 aT센터에서 서울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이 단독 개최한 첫 농촌유학 설명회로, 학부모와 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전북 농촌유학 운영 내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주시설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참석해 공동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향후 도시와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이 활성화하도록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4일부터 2024학년도 농촌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전북 농촌유학은 올해 현재 84명이 참여해 지난해 27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또 학부모와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를 기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농촌유학은 자연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생 중심의 교육”이라며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길러주는 전북 농촌유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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