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하수도법에 따라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실태점검은 지난 5~9월까지 공공하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고원지대로 지형의 고저차가 있어 오수 중계펌프장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타 지역보다 많아 공공하수도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은 곳이다.
군이 실태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과 2022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앞서 군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선정한 환경청별 우수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맑은 물 보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섬진강과 용담호 주변에 수질보전은 물론 수변구역 및 하수미처리구역 등도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수도 보급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