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지난 1일 열린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인 12명, 단체 8개가 수상 명단에 올랐는데, 전국 지자체 중에는 익산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아동총회 발전과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한 아동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강화 △아동친화적 문화·체육·여가 시설 확충 △아동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38개 부서에서 총 308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아동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도 진행됐는데, 지난 4월 아동 권리 모니터링 활동 발대식을 연 뒤 7개월 동안 지역의 아동정책 현황을 분석해 정책 제안 논의를 전개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곧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차별 없이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 ‘본격화’
2021년 국토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50면)을 주차타워(233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인 주차타워는 환경부 지침에 맞춰 기존에 없던 전기차충전소를 배치하고 쉼터 공간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주차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2024년 하반기 신관 건립 완료를 목표로 건립 중인 시청 신청사 역시 480여면의 부설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신청사 건립에 이어 남중동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신청사 일대 뿐 아니라 도로와 골목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즐비했던 남중동 일대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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