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종사자 70% "데이터 사업 운영 차질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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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의 '데이터 분석 현황 보고서' [사진=세일즈포스]
국내 정보기술(IT) 종사자 10명 중 7명은 데이터 기반 사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데이터 분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T·데이터 인력 중 76%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관리가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인식과 달리 70%는 관련 과제를 추진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인력도 52%에 달했다. 응답자 중 30%만이 데이터 정확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최대 장애물로 꼽은 건 ‘보안 위협’이다. 향후 발전을 과제로는 ‘방대한 데이터의 양’을 제시했다. 데이터 품질 보장을 위해 거버넌스(관리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77%로 집계됐다. 81%는 향후 1년간 데이터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8개국 총 1만명 이상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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