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 올해부터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시상

디지털 콘텐츠와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2개 부문

박학용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사진=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대상’을 신설한다.

온신협은 5일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디지털 저널리즘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언론사 임직원을 시상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대상은 방송과 신문 등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뛰는 언론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상은 국내 언론단체 시상제도로는 처음으로 보도물뿐 아니라 저널리즘 서비스와 비즈니스 혁신까지 시상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기자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D 등 모든 직종으로 확대해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디지털 콘텐츠와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먼저 콘텐츠 부문은 독자의 공감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디지털 시대를 반영하는 도전적 실험이 포함된 기사를 생산하는 데 기여한 언론사 구성원이 대상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은 저널리즘에 기반한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또는 디지털 부문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은 첫 시상인 만큼 ‘2023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대상’의 공적 기간을 최근 3년으로 해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묵묵히 일한 임직원의 업적을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로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2024년 2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