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가 지난 6일 충남 스타트업 투자 세미나 '엔젤투자,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재테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남도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예비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를 쉽게 이해하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강희준 충남센터 센터장과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투자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예비 엔젤투자자, 유관기관 인사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충남지역 기업에 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ABL 기술사업협동조합 조성규 이사장도 '충남권 엔젤투자 실전사례 공유' 등의 강의를 제공했다.
실제 엔젤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3곳의 IR 피칭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도 이어졌다. IR 피칭에는 △천연 유래 성분 뱀독을 활용한 코스메틱 기업 '비티에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AI 보안 탐지 기업 '필상' △AI 기반 영상 인식 최적화 솔루션 기업 '플로이드'가 참여했다.
이종석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향후 투자 세미나와 전문 엔젤투자자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투자자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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