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유브이씨, 최첨단 영상 장비 기술로 중동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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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3-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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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공장 건립 30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무함마드 라시드 알파탄 회장과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추진하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전용 항만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텍UVC
무함마드 라시드 알파탄 회장과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추진하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전용 항만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텍UVC]

최근 엘텍유브이씨와 아랍에미리트(UAE) 대기업 알파탄과 공동으로 출범한 알파탄 엘텍 하이테크 수퍼비전 LCC가 최첨단 영상장비 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지 공장 건립에 투자 받은 금액만 3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생산 공장은 내년 상반기로 완공 목표 시기를 잡았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수요에 맞춰 생산 공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 연구센터도 설립해 하이테크 슈퍼비전 카메라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티 알파탄 그룹 회장은 "본 합작 법인 계약은 매우 유망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중동시장을 주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은 "최근 중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첨단 영상 감시 카메라의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UAE의 첨단 영상 감시 카메라 시장 영역을 선점하고, 향후에는 중동 전체로 사업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엘텍유브이씨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 알파탄 그룹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슈퍼비전 카메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엔 아랍에미리트에 수석 기술진을 파견해 해군 경비정에 엘텍코리아 특허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한 성능시험과 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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