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목민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국회의원에 '초정대상'을,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 '목민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구리시만의 특화된 소상공인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시·군 최초로 도 자금에 시 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자금 연계형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미소 금융 연계형, 자금 소진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 등 지원 방식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소상공인 수도 요금 감면,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배달용품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찾아가는 소상공인 서포터즈 운영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펼쳤다.
백 시장은 "앞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이자 지원 사업 등 맞춤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사업도 발굴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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