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기부…"누적 기부액 17억원 달성"

이재민·저소득층 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 예정

지난 20일 진행된 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 기부금 전달식 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이 적십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7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와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자연재해 피해 복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