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2024년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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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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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성과로 고창방문의해 성공, 삼성전자 투자유치 등 뽑아

  • 새해 빠르게·특별하게·만족스럽게 움직여 비약적인 도약 약속

사진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 [사진=고창군]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는 21일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성과와 내년 군정계획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대성공으로 마무리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었고, 전북 최초로 삼성전자의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올 한 해를 복기했다.

또한 국내 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 보유,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과 100억원 규모의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 선정 등 농·어촌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심 군수는 2024년 핵심 슬로건으로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제시했다. 이는 남보다 큰 보폭으로 빠르게, 특별하게, 만족스럽게 움직이며 도시 전체의 비약적인 도약(Quantum leap)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심 군수는 2024년 3대 핵심사업으로 △전략사업 본격화(삼성전자 입주,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착공,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조성 등)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세계의 보물 7개 관광코스 도입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등을 내놓았다. 

또한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도 내세웠다.  

심 군수는 "내년은 고창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해가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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