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심각한 불황 속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진오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려는 미래지향적 마인드가 필요한 때"라며 "신(新)개척정신을 통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위기를 돌파하자"고 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는 윤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이날 2024년의 새로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 그리고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내실경영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건설업의 기본인 시공 안전과 품질의 견고한 체계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