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1월에만 1~2차에 걸쳐 이곳을 전지훈련팀은 총 22개팀, 213명에 달한다.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씨름 전지훈련으로 충남 예산 삽교초등학교 등 15개팀, 143명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충남 태안고등학교 등 7개팀, 7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하계 전지훈련으로 20개팀, 138명이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군 씨름장을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실내 전용 씨름장 외에도 인근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이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서다.
더욱이 지역 내 숙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고 푸짐한 아침 식사도 제공돼 참여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주관 건강증진분야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군은 신체활동, 영양, 비만, 절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한의약 건강증진, 지역사회중심 재활, 모바일 헬스케어 등 9개 분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활성화와 금연 구역 공중이용시설 금연 지도단속 및 계도‧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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