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최근 3주에 걸친 2024 탄소중립학교 환경강사 양성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본 과정은 공개모집 시 50명의 안산시민 등이 신청, 자격기준 등 심사를 통과한 37명이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 했으며, 수료기준에 부합하는 최종 30명이 수료증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 교육 구성은 재단 환경교육센터에서 지난해 운영한 탄소중립학교 환경강사 운영 당시 모니터링한 결과를 반영,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일정은 지난달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 관련 분야 8개 주제로 나눠 전담 교수진이 지도하는 팀별 심화수업 4회와 교안·강의안 작성 교육, 강의기법 교육 등 공통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2일간 치러진 시연평가에 초·중·고등교사, 교수 등 총 8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전문성을 높인 강도 높은 평가가 이뤄졌다.
수료식에서는 환경강사로의 활동 다짐을 분야별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강사로써의 역할과 중요성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기 생각을 공유했다.
한편 박현규 대표이사는 “빡빡하고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준 수료생들 모두 환경강사로 합격하기를 기원한다"면서 "탄소중립도시 안산을 위해 환경강사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