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보통’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등급으로 그간 신뢰받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는 총 550개 기관이 대상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적 정보공개 △부시장 이상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이다.
김해시는 특히 국민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 적극 공개하기 위해 작년 7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누리집 내 사전정보 공표 메뉴에 대한 접근 경로를 단축했으며 누리집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전기차 지원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 신혼부부 주택 관련 지원금을 추가로 공개해 고객 수요 분석 분야와 사전정보공표 등록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 정보공개 건수가 한해 평균 3500건이 넘는다”며 “이는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크다는 방증이므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서 한 달 여행하기 ‘김해에 반해’ 참가자 모집
경남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김해에 반해’ 참가자(1차)를 모집한다.
‘김해에 반해’는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6일(5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다.
선정된 팀은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5박 ~ 최대 29박까지의 팀별 숙박비(1박 5만원)와 개인별 체험비(7~10만원)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단, 여행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업로드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총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3월 27일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자와 청년 신청자를 우대할 예정이며, 참고로 전년도 경쟁률은 2:1 정도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떠오름에 따라, 장기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목적에 부합하도록 최소 숙박일수를 5박으로 늘리고, 체험비도 7~10만원으로 늘려 지원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김해에 반해’에 신청해 체류형 여행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나는 김해솔로’ 제3기 참가자 모집
남·여 각 10명씩 총 20명, 4.13~14 1박 2일간 진행
경남 김해시는 오는 4월 13~14일 1박 2일간 진행할 제3기 ‘나는 김해솔로’ 참가자 20명(남·여 각 10명)을 모집한다.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의 만남 자체를 주저하는 3포(연예, 결혼, 출산 포기) 세대 청년(미혼남녀)을 대상으로 결혼, 출산 이전 ‘만남’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현 시대적 상황에 맞춰 지난해 도입한 청년 공감 감성 시책이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1, 2기 설문조사 결과와 참여자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방식의 프로그램과 방법을 적용, 매칭률을 높이고 미혼남녀 만남 행사의 취지에 맞게 기수별 연령대를 구분해 3기(27~35세), 4기(36~43세)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3기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연지공원 벚꽃피크닉, 봉리단길 디저트데이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3기 모집은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기업체를 다니는 직장인 미혼남녀 27~35세(1988년~1997년생)가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김해문화재단 노동조합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김해시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김해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미혼남녀 인연 찾기 행사가 인구 문제 근본 해법은 되지 못할지라도 청년 스스로가 만남과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시정 BEST 10에 들 만큼 청년세대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3기는 참가자들의 호감 시그널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 아동 농촌체험활동 개최
경남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김해시 칠산서부동 클라우드베리농장에서 농촌체험활동인 ‘Hello~ 딸기야’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참여를 희망한 5~7세 아동과 양육자 50명이 참여해 딸기 수확, 딸기컵케이크과 베리쇼콜라 만들기를 체험했다.
한 양육자는 “처음 해보는 딸기 수확에 아이가 너무 기뻐해서 좋았고 아이와 함께 직접 딴 딸기로 만든 컵케이크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봄맞이 농촌 체험으로 즐거워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 2000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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