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필수 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4-02-26 13:5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사직서 제출률과 근무 일탈률이 더 높으며, 특히 중증응급환자, 중환자, 암 환자 등 필수 진료 공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와 천안시는 단국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공백 최소화 및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글자크기 설정
  • - 김기영 행정부지사, 26일 단국대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방문

사진충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 26일 단국대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방문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단국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단국대병원 시설을 순회·점검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73%인 21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24명(74%)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사직서 제출률과 근무 일탈률이 더 높으며, 특히 중증응급환자, 중환자, 암 환자 등 필수 진료 공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와 천안시는 단국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공백 최소화 및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정부,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속 협력하고 의료 시스템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단국대병원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으로, 이번 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도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 중인 데 감사드린다”라면서 “암센터를 비롯해 뛰어난 의료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단국대병원의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