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해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메타버스의 융합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또,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위해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을 총 8곳 운영한다.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운영해 메타버스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어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 실감성을 높이는 XR(확장현실) 핵심기술 개발과 사용성 높은 편리한 XR 기기를 만드는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에 총 225억원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진흥법'이 올해 8월 시행되는 만큼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을 조속히 제정할 방침이다. 민간 주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도 확대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